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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장기불황 생존법 찾자” 자산시장, 일본 배우기
김남구(49) 한국금융지주 부회장은 최근 서울을 방문한 노무라증권 부사장을 만났다.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일본의 장기 불황에서 살아남은 노무라증권의 생존법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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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크먼이 판 은행주, 버핏은 2730만 주 샀다
“프록터앤드갬블(P&G)이 투자자를 실망시키고 있다.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.”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캐피털 회장은 지난달 미국 경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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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세대 펀드 4인방
대형 펀드가 많다는 건 펀드시장이 발전했다는 증거다. 우리나라엔 설정액이 1조원이 넘어 ‘1조 클럽’에 가입한 펀드가 10개에 이른다. 그러나 대형펀드는 굼뜨고 수익성이 떨어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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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~20% 수익 시대 갔다 … 눈높이 낮춰라
올 들어 최근까지 국내 펀드 가운데 가장 성과가 좋은 것은 ‘삼성KODEX삼성그룹주상장지수펀드’다. 그래도 수익률이 10%를 넘지 못한다. 그런데 투자자 눈은 높기만 하다. 2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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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퍼리치는 절세 전쟁 중 ④ 분리과세 ‘막차’ … 유전·선박펀드 올라타라
투자는 타이밍이다. 그렇지만 타이밍을 좀처럼 알기 어렵다. 예측할 수 없는 타이밍 말고, 분석할 수 있는 기업 가치(펀더멘털)에 근거해 투자하는 게 시장에서는 정석 투자로 여겨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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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그렉시트’는 그나마 감당할 만 … 스페인 파국은 재앙
관련기사 그리스 ‘나비효과’ 현실화? 앤드루 웰스 피델리티 채권부문 CIO앤드루 웰스 CIO는 피델리티월드와이드 인베스트먼트에서 전 세계의 국채와 회사채 등 채권 투자를 총괄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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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Report] ‘주식시장의 유령’ ETF, 금 시장까지 흔든다
‘하나의 유령이 주식시장을 배회하고 있다. 상장지수펀드(ETF)라는 유령이’. 메타포(은유)가 아니다. 팩트(사실)다. 2002년 10월,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인 ETF가 올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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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용적은 온라인 펀드 오프라인보다 30% 저렴
온라인펀드는 오프라인보다 수수료가 싸 하락장세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. [사진=중앙포토]온라인펀드는 판매회사를 방문하지 않고 증권사의 온라인펀드몰(홈페이지)이나 홈트레이딩시스템(H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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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삼느님’ 때문이야 … 울고싶은 주식형펀드
‘이 모든 게 삼성전자 때문이다’. 올해 시장의 화두는 삼성전자다. 최근 주춤하기는 하지만 얼마 전까진 연일 최고가를 경신했다. 4일 장중엔 135만1000원까지 갔다. 이날 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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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2년 1분기 펀드 평가] 홈런 한 방보다 3할대 타자가 목표
순자산 1000억원이 넘는 대형 운용사 가운데 외국계를 제외하면 한국투신운용이 올 1분기 수익률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. 전체 순위에서도 키움운용·IBK운용·JP모간·피델리티에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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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가 오를 때 돈 되는 상품 많아 … DLS, 유가 반토막 안나면 연 8% 수익
‘이 모든 게 석유 탓이다’. 21세기 모든 문제의 배후에는 석유가 있는 듯싶다. 이라크 전쟁의 원인도, ‘테러와의 전쟁’ 이유도, 최근 리비아 사태에 서방 국가들이 처음에 주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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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2025년까지 중국에 상하이급 메가시티 7개 더 생긴다”
‘2020년엔 신(新)브릭스(BRICs) 시대가 열린다. 신흥시장의 소비재·헬스케어(건강관리)·인프라 산업에 투자하라’.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이 유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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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주 친화 경영만 해도 저절로 주가 10% 이상 올라간다
이원일(53·사진)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 사장은 기업의 심장부를 건드려 수익을 내는 펀드매니저다. 주주권을 적극 행사해 지배구조와 오너십(소유권)을 바로잡는 방식으로 기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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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투자자 우~ 몰려다녀 문제 … 대박 펀드 소문나면 이미 끝물
“펀드에서 자꾸 돈이 빠진다. 이러다 코스피 지수 2200포인트 가서야 돈이 밀려들까 무섭다.” 이원기(53·사진)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표의 얼굴이 어두워졌다. 주식시장이 올랐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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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스피 올라도 내 주식은 왜 … 삼성전자·애플 ‘착시 효과’
“애플은 기업이 아니다. 하나의 업종이다.” 마크 모스코위츠JP모건증권 하드웨어 담당 애널리스트가 최근 보고서에서 정의한 애플의 정체다. 그는 “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애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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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 view &] 금융업계도 SNS 소통하라
마이클 리드피델리티자산운용 대표 얼마 전 TV에서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강연을 봤다. 샌델 교수가 내한해 진행한 강연을 녹화한 것이었다. 그는 언어가 다른데도 방청객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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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페셜 리포트] PER 높아도 이익 급증하는 회사를 잡아라
“본래 가치보다 싸게 거래되는 기업을 골라라.” 주식 투자의 정답이다. 그런데 기업의 본래 가치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. 사람들은 주가수익비율(PER)·주가순자산비율(PBR)을 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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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바이코리아' 펀드의 후예 대형주 위주에 기업 탐방 중시
1997년 외환위기 이후 ‘잃어버린 한국을 되찾자’는 의미를 담은 ‘바이코리아(Buy Korea)’ 열풍이 불었다. 그 중심에는 1999년 3월 출시된 현대투자신탁운용의 바이코리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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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투신운용 실물자산운용본부장 … 자원개발주, 대박 좇다간 쪽박
“씨앤케이(CNK)인터내셔널이 다이아몬드 개발 사업을 같이하자고 들고 왔다면 당장 돌려보냈을 거다. 일부 개인 투자자는 ‘자원개발=로또’라고 생각한다. 대박 환상을 좇으니까 그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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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짝 지표 호전에 섣부른 환호는 금물
2012년 임진년 새해가 밝았다. 연초에는 새해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반영돼 주가가 오르는 경우가 많다. 이른바 ‘1월 효과’다. 올해도 그랬다. 새해 첫 주 코스피지수는 비교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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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연금공단까지 "미국 부동산에 투자"
한미 FTA 시행 및 내년 한국 대선을 앞두고 잠시 주춤하던 한국인들의 미주 지역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. 특히 미국에 50만 달러 이상 투자해 주거용 주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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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세장을 이기는 방법
지난 8월 초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을 계기로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 문제가 전 세계 금융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킨 지 벌써 3개월 넘게 흘렀다. 2008년 미국 발 서브프라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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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View파워스타일] 강신우 한화자산운용 사장
강신우(51) 한화자산운용 사장은 여의도 증권가의 ‘아이콘’이다. 15년 넘게 정장에 멜빵바지를 고집해 왔다. 최근 모 대형 증권사 사장이 멜빵 스타일을 선보였다가 ‘강 사장 아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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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장 등락의 위험을 피하라 … 헤지펀드, 하락장에서도 돈 벌게 태어났다
‘하나의 유령이 여의도를 떠돌고 있다. 헤지펀드라는 유령이’. ‘한국의 월스트리트’ 서울 여의도는 곧 막이 오를 ‘헤지펀드 시대’ 준비에 여념이 없다. 헤지펀드리서치(HFR)에 따